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asy Trip 이지트립 Policy 정책

서울시, ‘피맛길’ 등 골목길 6곳 재생...3년간 총 60억 투입

URL복사

Monday, June 22, 2020, 16:06:11

지역 특성 살리는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피맛길 등 서울의 오래된 골목길 6곳이 지역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보다 개발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돈화문로 일대 등 총 6개 지역을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의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2일 알렸습니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을 ‘선’ 단위로 재생하는 소규모 현장밀착형 사업입니다. 주로 ‘면’ 단위로 재생해왔던 기존 도시재생사업보다 촘촘하게 개발하는 게 특징인데요.

 

이번에 선정된 6곳은 ▲마포구 어울마당로 ▲종로구 돈화문로 11가길(피맛길) ▲용산구 소월로 20길 ▲성북구 장위로 15길‧21나길 ▲구로구 구로동로 2다길 ▲동대문구 망우로 18다길 등입니다.

 

이중 마포구 어울마당로에 당인리선 철도를 소재로 한 테마 거리를, 용산구 소월로 20길에 해방촌 도시재생활성화사업과 연계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또 종로구 돈화문로 11가길에는 옛 피맛길의 역사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을 조성합니다.

 

서울시는 내년 초까지 이 사업의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골목길 재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각 사업지에는 마중물 사업비 10억원을 3년간 투입, 실행계획 수립, 공동체 기반 마련, 인프라 확충 등에 활용합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골목길 재생의 핵심은 열악하고 낙후된 골목길의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고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 주민공동체를 되살리는 것”이라며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해나가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배너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올해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모바일 AI 선도 의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올해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모바일 AI 선도 의지

2025.07.10 11:27: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