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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에서 신용·자산관리...‘내 신용정보’ 서비스 50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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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2, 2020, 14:07:35

신용등급·신용점수·카드사용현황 자산 정보 한눈에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 통해 40만명 신용점수 상승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카카오뱅크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일 카카오뱅크 따르면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고객의 신용등급과 신용점수·카드사용현황·대출보유현황 등 자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자산 관리 서비스입니다. 지난 2018년 10월  출시된 후 매월 평균 25만명이 가입했습니다.

 

연령별 가입자 비중은 30대가 37%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30%로 뒤를 이었습니다. 40대와 50대 이상 비중은 각각 24%와 10%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내 신용정보 서비스의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사용한 가입자는 약 71만명으로 이 중에서 실제 신용점수가 상승한 고객은 약 40만명입니다.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건강보험 납부 내역과 세금납부 내역 등 ‘비금융정보’가 반영된 새로운 신용점수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신용점수를 올리고 만약 신용등급이 상승하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며 “고객 입장에서 신용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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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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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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