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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속도내는 한은...인공지능·블록체인 업무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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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2, 2020, 15:07:54

하반기 조직 개편 통해 ‘디지털혁신실’ 신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혁신실'을 신설합니다. 디지털 혁신은 한국은행 중장기 전략인 'BOK 2030' 중에 하나입니다.

 

디지털혁신실은 기획 담당 부총재보 직속으로 설치되고, 디지털 신기술 정책 수행과 최신 디지털 인프라 확충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하부조직으로 ‘혁신기획팀’, ‘디지털신기술반’, ‘데이터서비스팀’이 만들어집니다.

 

한은은 디지털혁신실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기술을 업무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도입되는 기술로 회의록 작성부터 금융·경제지표 동향 작성, 외환심사까지 적용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AI 기술 등을 활용해 정책보조 수단까지 발전시킬 계획으로, 해당 조직에 참여할 직원들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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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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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위, 노소영·노재헌 국세청에 고발…“돈세탁 의혹 세무 조사해야”

환수위, 노소영·노재헌 국세청에 고발…“돈세탁 의혹 세무 조사해야”

2025.01.22 10:33:2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이하 환수위)는 22일 국세청 숨긴재산추적팀에 노소영 나비아트센터 관장과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등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수위는 고발장을 통해 “국세청은 조속히 노태우 일가에 대한 전방위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특히 노재헌 원장은 해외와 국내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세탁해 온 것으로 의심된다”고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환수위는 “지금까지 언론에 드러난 내용과 각종 공시를 통해 드러난 자료만 봐도 노소영 노재헌이 운용하고 있는 천문학적인 자금은 그 용처 등이 여러 면에서 미스터리다”며 “노소영 노재헌은 노태우 불법 비자금을 관리해온 사실상의 비자금 상속자들로 이들은 범죄수익 관리뿐 아니라 증식해 온 공범들이다”고 주장했습니다. 환수위는 “지난해 10월 14일 국세청에 노태우 일가 300억 불법 비자금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고발장을 낸 바 있으나 국세청은 아직 조사를 본격화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 제기했습니다. 환수위 관계자는 “작년 10월 고발 건과 이번 고발 건에 대한 조사가 조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소영 노재헌 등 노태우 일가에 대한 세무조사 촉구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노소영 관장 등 노태우 일가의 범죄수익에 대한 탈세 행위가 명백하고 이에 대해 국세청에 고발장이 접수됐음에도 세무 당국이 조사를 진행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직무 유기다”며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노재헌 원장은 ‘만화로 읽는 인물이야기-노태우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만화책을 제작해 전국 도서관에 배포했고, 이 책이 배포된 도서관 중에는 어린이 도서관도 포함돼 있다고 환수위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환수위는 “노 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동아시아문화센터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자금을 운용하며 노태우 위인 만들기를 하고 있다”며 “신문광고, 위인전기 만화 제작 등 노태우 위인 만들기 사업에 많게는 수 십억원의 자금이 투입되고 있어 이에 대한 비용 역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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