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263860)는 NH농협은행의 ‘단말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 솔루션 도입’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확장 사업을 수주 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최대인 10만대 규모로 진행되는 NH농협은행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 단말기반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본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1차 확대 사업 등 단계적으로 추진 되고 있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4500여대 규모의 시범사업에 EDR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SK인포섹은 주 사업자로 EDR 솔루션 구축과 시스템 연계, 솔루션 최적화와 커스트마이징을 기반으로 시스템 운영 안정화를 담당했다.
NH농협은행은 기존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의 한계 극복, 단말의 다양한 정보 수집을 통한 가시성 확보, 단말의 이상행위 대응과 확산 방지, 단말 침해 사고에 대한 빠른 조사와 대응, 최신 기술을 이용한 보안 강화를 목표로 EDR 솔루션을 도입을 추진해 왔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국내 은행권 최초이며 최신 보안 기술을 적극적으로 내재화 시키는 고도화된 프로젝트”라며 “시범사업 당시는 물론 본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타은행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보안을 혁신의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H농협은행이 도입한 EDR 솔루션은 지니언스의 ‘지니안 인사이츠 E’”라며 “이 제품은 안티바이러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능형 솔루션으로 최근 기승을 부리는 지능형 공격, 랜섬웨어 등의 고도화된 공격 위협을 탐지하고 공격의 징후, 공격의 진행 등을 추적할 수 있어 차세대 보안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용자 단말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위협의 탐지, 조사 대응이 가능함은 물론 침해사고지표(IOC), 머신러닝(ML), 행위기반 위협탐지(XBA), 야라(YARA) 등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알려지지 않은 모든 공격까지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지니언스 이동범 대표는 “최근 보안 시장은 공격의 고도화, 지능형 위협의 증대에 따라 안티바이러스를 회피해서 공격하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 한다”며 “지니언스는 2017년 국내 최초로 EDR 솔루션을 개발해 기술을 축적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EDR 시장에서의 다양한 ‘최초’의 타이틀을 ‘최고’로 변화시켜 국내 기업(관)의 보안을 한층 고도화 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