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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개인 대규모 매수세에 1%대 상승...238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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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0, 2020, 16:08:0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대규모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는 증시 내 넘치는 유동성 영향으로 15% 이상 폭등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1포인트(1.48%) 올라 2386.38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워 2390선까지 터치했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2380선에 안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장중에는 2390포인트를 터치해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미중 마찰과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며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일부 종목으로의 쏠림현상이 지속되는 등 유동성에 의한 결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가전, 보험, 증권, 화학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건설, 철강, 제약은 약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3524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1298억원, 229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특히 운수장비가 8% 이상 급등한 가운데 증권(6.15%) 보험(4.23%), 통신업(3.83%), 금융업(3.25%), 기계(2.10%), 은행(2.03%)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이밖에 유통업, 비금속광물, 제조업 등은 1%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상승 우위 흐름이었다. 이 중 현대차는 15% 이상 폭등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전자우, 카카오가 오름세였다. 반면 LG화학, 삼성SDI, NAVER는 파란불을 켰다.

 

이날 거래량은 7억 7509만주, 거래대금은 19조 2806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45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03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55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5.13포인트(0.60%) 올라 862.7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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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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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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