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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타트업과 ‘임팩트업스’ 2기 출범...10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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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5, 2020, 10:08:21

최신 ICT로 사회안전망 구축 협력..“5G 시대 기술 통해 사회적가치 확산”
‘언택트 트렌드 맞춤형’ 지원..홍보영상 제작부터 온라인교육·컨설팅까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혁신 스타트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을 모읍니다.

 

25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에 따르면 혁신 스타트업들과 5G·AI 등 최신 ICT를 활용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업스(IMPACTUPS)’ 2기를 출범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사회적가치 실현과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팩트업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1기 11개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연계한 사회적가치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면서 사회적가치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란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이 공식 채택한 건강과 웰빙,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등 17개 과제입니다.

 

SK텔레콤은 더 많은 스타트업들과 사회적가치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임팩트업스’ 1기에 이어 혁신 스타트업 10개사를 추가 선정, ‘임팩트업스’ 2기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참여사는 국내 스타트업 중 혁신 기술, 사회 문제 해결 능력, 성장 가능성, SK ICT 패밀리사와의 협업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습니다.

 

지난 24일 온라인 발대식에 참석한 ‘임팩트업스’ 2기 혁신 스타트업 10개사는 각 사의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사회 혁신 컨설팅 회사 ‘MYSC’와 설정한 사회적가치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임팩트업스’ 참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체계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제공 ▲국내외 전시 및 행사 공동 참가 ▲투자유치 활로 마련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참여사들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 아이템도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임팩트업스’ 참여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에도 성장의 보폭을 넓힐 수 있도록 ‘언택트 트렌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SK텔레콤은 ‘임팩트업스’ 참여사들의 홍보 영상 제작 및 온라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온라인 투자 설명회 참여 기회도 늘릴 계획입니다.

 

이번 ‘임팩트업스’ 2기 참여기업 중 하나인 이투온(대표 최재찬)은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이투온은 여러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공공 안전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업 경험을 토대로 SK텔레콤과 ‘사회안전망 정보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다른 참여사인 센시(대표 서인식)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변환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회사입니다. 이 기술로 점자 콘텐츠 제작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300페이지 책 한권을 하루면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센시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불평등 해소에 일조할 방침입니다.

 

특히 SK텔레콤과 1기 참여사들의 지속적인 협업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도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저감필터 개발 업체 한대곤 칸필터 대표는 “SK텔레콤의 종로 5G 스마트오피스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도입했고, 내달에는 SK그룹의 사회적가치 축제 ‘SOVAC 2020’에서 관련 기술과 사회적가치를 알릴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임팩트업스’ 1기 참여사 중에는 SK텔레콤의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도약의 기회를 마련한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의 폐기물 회수로봇을 개발한 수퍼빈(대표 김정빈)은 작년 기업 가치 200억 수준의 스타트업에서 이달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기업 가치 1000억원을 넘어서는 성장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그룹장은 “‘임팩트업스’는 사회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사회적가치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5G 시대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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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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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미 기준금리 0.25%p 추가인하…“내년엔 2차례 인하 예상”

2024.12.19 09:51:2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선 연준은 11월에도 베이비스텝(0.25%p 인하)을 밟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올린 이후 최고치(5.50%·2023년 7월~2024년 9월)와 비교하면 1%p 낮아졌습니다. 한국(3.00%)과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 1.75%p에서 1.50%p로 줄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 목표치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말 예상 기준금리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p 높은 3.9%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금리인하 횟수를 스몰컷(0.25%p 인하) 기준 4차례에서 2차례로 줄인 것입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결정문에 금리조정 폭과 시기라는 표현을 통해 금리 추가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부근에 도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 "정책금리의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신중을 기할(cautious) 수 있다. 이제부터는 새 국면"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수정전망에서 2025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1%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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