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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은행 BIS비율 소폭 하락...안정적 수준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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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1, 2020, 14:08:31

금감원, 14.53%로 전분기 대비 0.19%p 하락
코로나에도 바젤III 규제보다 높은 비율 보유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코로나19 관련 대출 영향으로 2분기 말 기준 국내 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만 주요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4.53%입니다. 전분기 말보다 0.19%포인트 하락했지만 규제비율과 비교하면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은 자본 증가율보다 높은 수치인 4.1%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기업대출이 48조 6000억원 증가해 신용위험가중자산이 상승했고, 시장변동성 확대로 시장위험가중자산도 함께 증가한 영향입니다.

 

 

은행은 완충자본을 포함한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5대 시중은행 등 대형은행을 비롯한 주요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4~15%로 전기와 비슷한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습니다.

 

은행지주회사도 규제비율과 비교해 높은 수치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3.68%입니다.

 

KB‧하나‧신한‧농협 등 대형 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은 규제비율보다 2%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의 자본비율이 하락하고 대출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바젤Ⅲ 규제비율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은행‧지주회사가 규제비율 대비 안정적인 자본여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은행과 지주회사가 자금공급기능을 유지하면서 자본확충·내부유보 확대 등을 통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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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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