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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기능 중단 없어야...코로나 방역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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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1, 2020, 11:09:27

중소기업·시장안정화 지원..“민생금융안정패키지 지원여력 충분”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전 금융권에서 방역에 철저히 대응해 업무중단 없이 금융의 기능을 이어가야 합니다”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일상에 적용됨에 따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화상으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민생금융안정패키지 금융여력 상황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손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의 역할은 방역조치 강화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기업에 버팀목이 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금융권에 당부했습니다.

 

전 금융권은 금융당국과의 상시보고체계를 구축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콜센터·방문판매영업의 경우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또 BCP(업무지속계획)를 가동하고 비대면 지원 시스템을 통해 금융중개 기능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는 “특히 매매, 결제 시스템과 같은 금융 인프라는 상호 연계성이 높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해킹·정보유출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보안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의 비축된 지원여력을 통해 적기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민생금융안정패키지 프로그램의 경우 소상공인 10조원, 중조중견 8조원, 시장안정화 프로그램 58조원 등 지원여력이 충분한 만큼 방역의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적기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방침입니다.

 

이어 손 부위원장은 “방역과 경제라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금융권 내부 협력체계는 물론 금융, 방역당국과도 보고·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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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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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2025.09.15 15:17:4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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