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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프롭테크 벤처 기업과 협약...사무 공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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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3, 2020, 15:09:05

케이에이비벤처스가 지원 대상..부동산 DB도 공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감정원이 자사 내부에서 출범한 IT기반 부동산 정보 서비스(프롭테크) 벤처기업과 다시 협약을 맺고 성장을 돕기로 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7일 사내 벤처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케이에이비벤처스㈜(대표 박정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알렸습니다.

 

감정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에이비벤처스에게 산업공간을 1년간 무상 제공하고 개방형 부동산 데이터베이스인 테크빌을 기술 개발에 쓸 수 있도록 공개합니다. 케이에이비벤처스는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수익이 발생할 경우 감정원과 이익을 공유합니다.

 

케이에이비벤처스는 한국감정원이 내부 공모로 만든 사내벤처팀을 분사(Spin-off)시키면서 생긴 기업입니다. 이 기업은 부동산과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윈도우뷰(WINDOW VIEW)’를 개발했는데요.

 

윈도우뷰는 360° VR영상이 적용돼 VR기기로 건물 층별 조망권과 내부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케이에이비벤처스는 지난 1월 글로벌 테크놀로지 전시회인 CES 2020에 윈도우뷰를 출품한 바 있으며, 현재 이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감정원은 앞으로도 케이에이비벤처스가 발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과거에 감정원에서 사내벤처 기업이었던 ㈜리파인도 분사 후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바 있습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케이에이비벤처스가 무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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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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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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