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K스토아가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기업 성장 지원에 나섰습니다.
SK스토아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행복나래에서 ‘여성 위생용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행복얼라이언스, 업드림코리아와 함께한 이번 기부 전달식에는 윤석암 SK스토아 대표, 이형희 SK SUPEX 추구협의회 SV위원회 위원장, 이지웅 업드림코리아 대표, 조민영 행복나래 Social Value 혁신 실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지난달 SK스토아에서 판매한 업드림코리아 ‘산들산들’ 생리대의 착한 영향력에 공감해 국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기부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업드림코리아는 산들산들 생리대 1팩을 판매하면 1팩을 취약 계층 아이들에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식은 SK스토아와 업드림코리아가 약 3억원 규모 산들산들 생리대를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기부하고 사회적 가치 추구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부받은 생리대를 ‘따뜻한 하루’와 함께 전국 행복도시락 센터와 아동청소년 센터를 통해 총 아이들 2415명이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소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SK스토아는 지난 1일부터 사회적 가치를 소재로 한 브랜딩 광고(CF)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광고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지적장애인과 지체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씨튼베이커리’와 국내·외 아이들을 지원하는 업드림코리아의 브랜드 홍보 영상입니다. SK스토아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동반 성장 의미를 알리는 영상 등 총 3편으로 제작됐습니다.
이들 영상은 ‘인정(人情)과 인정(認定)이라는 상생의 힘’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는 내일을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담겼습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재해로 힘든 이 시기에 SK스토아 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원하고 싶었다”며 “착한 소비, 가치 소비를 알리고 사회적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꾀함으로써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까지 할 수 있는 SK스토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