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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이틀 남은 이동걸 산은 회장...연임·유임·직무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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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8, 2020, 17:09:34

임기 만료 코앞인데 하마평·인사발표 전혀 없어
연임 예측 우세..유임·직무대행 가능성도 제기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임기만료가 불과 이틀 남겨진 가운데 연임 여부 등 거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은행 특성상 후임 관련 하마평이 미리 나오는데, 거론되고 있는 사람 조차 없어 연임·유임·직무대행 등 다양한 가능성들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인사 관련 질문에 8일 오후까지도 “회장 인사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연임·유임을 점치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이동걸 회장이 연임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아직까지 결정이나 발표를 안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도 “시중은행은 위원회구성·롱리스트·숏리스트·인터뷰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산업은행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라며 “상대적으로 절차가 복잡하지 않아 아직 발표를 미루는 것 같다”고 예측했습니다.

 

은행업계는 대부분 연임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회장 취임 이후 3년 동안 굵직한 한계기업 M&A에 성공한 점,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점, 퇴임 시 매각 관련 사안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

 

유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아시아나 매각·쌍용차 회생 등 풀어야 할 굵직한 과제가 많다는 점과 업무 지속성 차원에서 일단 유임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일부에서는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직무대행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동걸 회장이 기자회견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업무 피로감에 대해 언급해 왔고 1953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라는 점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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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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