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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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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9, 2020, 10:09:40

5050세대 규모 재개발 대단지..7호선 연장선 등 개발 집중
인근 군 부대 부지에 생활인프라 개발..둘레길 녹지 인접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은 오는 11월 인천 부평구 청천동의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합니다. 단지의 주택전시관도 내달 중 인천 부평구 평천로 90-1(청천초등학교 옆)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규모 아파트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전용면적 37~84㎡, 총 5050세대(일반분양 289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인천 부평에 조성될 신흥주거타운 단지

 

인천 부평구 전역은 현재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가 들어서는 청천동·산곡동 일대는 산곡역(개통 예정)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향후 이 일대에 약 1만5000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입니다.

 

청천동·산곡동에는 각종 교통 인프라 개발도 예정됐습니다. 부평구청역에서 이어지는 산곡역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선으로, 이 노선이 완공되는 내년 4월부터 가산 등 서울 서북생활권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석남역~청라국제도시역 구간을 잇는 공항철도 연장 사업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인천대로 일반도로 전환)도 추진 중입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용현동~서인천IC 구간(10.45km)는 일반도로로, 서인천IC~신월IC 구간(11.66km) 지하차도(왕복 4차로)는 고속화도로로 바뀝니다. 

 

 

군부대가 이전에 따른 각종 조성사업도 추진됩니다. 인천에 있는 제1113공병단, 부영공원 미군부대, 제3보급단이 이전하면서 여의도 절반 면적인 유휴부지 36만평에 경찰서, 공공청사,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생태하천을 복원하는 굴포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도 내년 11월 착공 할 계획입니다.

 

교육시설은 단지 바로 옆에 청천초등학교가 있고 청천중, 산곡중, 효성고, 인천외고 등도 인접해 있습니다. 부평역과 굴포천역(삼산동) 인근 외부학원가도 가깝습니다. 녹지는 장수산,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을 잇는 2.5km 둘레길 코스가 있고 편의시설은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아이즈빌 아울렛, 모다백화점이 있습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에는 남향위주의 배치와 채광이 극대화한 설계, 4베이(Bay) 맞통풍 평면 구성(67㎡이상 타입에 해당)이 적용됩니다. 벽체는 단위세대 공간 계획(59㎡C, 67㎡A, 67㎡B, 84㎡A, 84㎡B 해당)이 가능한 가변형을 설치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와 에듀센터, 맘스라운지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아파트 내부에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과 출입구의 ‘에어커튼'이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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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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