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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상담내용 분석해 불완전판매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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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0, 2020, 11:09:43

목소리, 텍스트로 변환해 모니터링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고객 상담 내용을 데이터화해 상담 품질을 높여가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날 신한카드에 따르면 판매하는 금융상품에 ‘텍스트분석(TA) 알고리즘’을 접목해 불완전판매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TA 알고리즘은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 필수 정보가 고객에게 정확히 안내됐는지 등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는 알고리즘입니다.

 

신한카드는 알고리즘 이용으로 모니터링 규모와 시간에 제약이 발생하지 않아 불완전판매 사례를 즉시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또 텍스트분석을 활용해 상담내용에서 반복되는 키워드를 추출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고객불만통합관리 시스템도 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불편·불만 등 부정적인 단어 확인시 담당자들이 해당 내용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 상담에 데이터 분석을 도입한 뒤 불편 사항을 더 깊이 파악할 수 있어 양질의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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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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