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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항체 치료제 경증·중등증 환자 임상 2·3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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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7, 2020, 17:09:35

국내·글로벌 환자 1000여명 대상 임상시험..CT-P59 유효성·안전성 평가 예정
미국·스페인 등 글로벌 임상시험 승인 절차 진행 중..12개국서 임상 2·3상 목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임상 2·3상 시험에 돌입했습니다.  

 

17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59 임상 2·3상은 국내와 글로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국내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10여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CT-P59 유효성과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올해 말까지 임상시험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CT-P59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미국, 스페인 등 6개 국가에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는데요. 향후 최대 12개 국가에서 환자 1000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해 올 연말까지 중간 결과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임상 1상 결과에서는 CT-P59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현재 경증환자들에 대한 임상 1상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승인 받은 임상 2·3상과 더불어 연말까지 밀접 접촉자와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 임상시험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때 감염 예방 효과와 감염 초기 바이러스의 사멸 효과도 함께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향후 글로벌 임상 2상 결과와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 따라 식약처와 사전 협의해 기준에 충족될 경우, 조건부허가 신청도 검토 중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회사 대량생산시설에서 공정검증배치 생산을 시작했으며, 향후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치료제 대량 공급에 대비해 기존 제품 재고 및 생산계획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겸 임상개발본부장은 “임상 2·3상 승인을 통해 CT-P59도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본격화 됐다”며 “현재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1상과 함께 이번 임상 2·3상도 차질없이 진행해 가능한 빨리 치료제 개발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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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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