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마감] 개인 투자자 순매수세에 소폭 반등

URL복사

Wednesday, September 23, 2020, 16:09:00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세로 소폭 반등하며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0.03%) 오른 2333.24를 기록했다.

 

이경민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기관 중심으로 순매도 속에 장중 23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며 “유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변동성이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미국 연방정부가 12월 11일까지 운영할 수 있는 임시 예산안 합의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반전했다”며 “오후 들어 외국인 선물 순매수 전환하며 코스피는 오늘 낙폭 대부분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3288억원을 홀로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12억원, 581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이날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 이상 올랐고, 서비스업, 전기전자, 유통업, 섬유의복, 증권, 은행 등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의약품, 통신업, 화학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 가운데 네이버는 4% 이상 상승했고 카카오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상승기류를 탔다. 현대차는 보합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삼성SDI는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 2540만주, 거래대금은 13조 3921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8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39개 종목이 하락했다. 8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0.73포인트(0.09%) 오른 843.45%를 기록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