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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에 발 맞추는 산업은행...녹색채권 2000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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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0, 11:09:57

지원대상, 재생에너지·친환경운송 등 녹색사업
“그린뉴딜 비롯한 정부정책에 적극 지원할 것”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DB산업은행이 본격적으로 ‘한국판 뉴딜’ 지원에 나섰습니다. 산업은행은 지난 28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녹색채권 2000억원을 발행했습니다.

 

녹색채권은 ESG채권의 3가지 종류인 환경·사회·지속가능성 채권 중 하나로 조달자금을 녹색분야 사업지원에 사용하도록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입니다. 산은은 지난 2018년 발행한 녹색채권 300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ESG채권을 상시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녹색채권은 재생에너지, 친환경 운송 등 국내 저탄소 녹색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원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선박 친환경 설비개량 사업을 고려 중이며 구체적인 대상은 홈페이지 내 ‘녹색·사회적·지속가능채권 표준 관리체계’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발 맞추겠다”며 “그린뉴딜을 비롯한 정부의 지속가능한 사회기반 구축 정책에 부합하는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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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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