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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위성 5G 통신 기술 온라인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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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0, 13:09:49

내달 1일까지 온라인 진행되는 ‘새틀라이트 아시아(Satellite Asia) 2020’ 참가
위성 5G 시연·해외 주요 위성 사업자들과 패널 토의 참여 등 글로벌 위상 확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 SAT(대표 송경민)이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새틀라이트 아시아(Satellite Asia) 2020’에 참가합니다. KT SAT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위성통신 영업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새틀라이트 아시아(Satellite Asi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방송통신 박람회인 커넥트테크 아시아(ConnecTech Asia)에 속해 있는 위성통신 전시회입니다.

 

KT SAT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커넥트테크 아시아 전시회에 참여해왔습니다. 올해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상의 가상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KT SAT은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최근 통신 업계의 주요 화두인 5G와 방송통신에 강점이 있는 KT SAT 위성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배치합니다.

 

특히 KT SAT은 글로벌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새틀라이트 아시아(Satellite Asia) 컨퍼런스와 부스 쇼케이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관람객들은 직원들과 실시간 질의 응답과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합니다.

 

KT SAT은 컨퍼런스에서 ‘위성과 5G의 하이브리드 라우터 전송 기술’ 온라인 시연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입니다. KT SAT은 작년 11월 KT 융합기술원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위성과 5G 연동 기술에 성공했습니다.

 

온라인 시연에서 위성과 5G 연동뿐만 아니라 위성과 다른 망들과의 연동 시연을 선보이며 위성의 통신 백업망으로서 활용성, 방송통신 영역으로 확장 가능성을 발표합니다.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 위성 데이터 시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컨퍼런스에 KT SAT이 발표자로 참석해 주요 글로벌 위성 사업자와 패널 디스커션을 진행합니다.

 

글로벌 패널들은 위성 데이터 시장 변화의 흐름과 위성 모바일 백홀의 지속적인 성장, 광대역 시장의 솔루션 개발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KT SAT은 자사의 위성 자원과 기술력을 널리 알려 글로벌 위성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이외에도 KT SAT 온라인 부스에서는 KT스카이라이프와 협업한 쇼케이스를 개최해 최신 위성 방송통신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박스의 성공적 도입과 고효율 비디오 인코딩(High Efficiency Video Coding, HEVC)* 기반의 DTH 시장 변화 등을 강조하며 KT SAT과의 위성 방송분야 시너지를 부각할 계획입니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이번 새틀라이트 아시아 온라인 전시회 참가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T SAT 위성 기술력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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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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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논란 돌파구는 ‘K소스’…유럽 공략 본격화

백종원, 더본코리아 논란 돌파구는 ‘K소스’…유럽 공략 본격화

2025.07.04 08:52: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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