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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홀딩스, 주식매각 대금 받아...해외 계열사 매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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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5, 2020, 09:10:04

석달만에 4.6만달러 규모 양수·도 작업 마무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 해외 계열사 매각이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GC는 지난 1일 스페인 그리폴스(Grifols)로부터 북미 법인(GCBT·GCAM) 주식매각대금을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양사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지 석달여 만에 기업가치 기준으로 4억 6000만달러에 달하는 양수·도 작업을 초고속으로 마무리한 것인데요.

 

GC는 이번 매각이 대외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내실경영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금 유입은 물론 이들 계열사로 인한 손익 항목의 영향을 해소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공들이고 있는 북미 혈액제제 부문 구조는 최대 자회사인 GC녹십자로 집중해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게 회사의 복안입니다.

 

허용준 GC 대표는 “확보한 재원은 경영효율화와 신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올 4분기에 면역글로불린 10% IVIG 미국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데요. 빠르면 내년 말 허가를 받아 내후년엔 이 제품 미국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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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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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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