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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프로덕트 “싸이모신 알파1 병용투여 시 독감 예방률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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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5, 2020, 10:10:04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유행성 인플루엔자 백신 투여 시 싸이모신 알파1을 병용투여하면 독감 예방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이 고조된 상황에서 의미있는 결과라는 평가다.

 

5일 파마리서치프로젝트(214450)에 따르면 임상실험 결과 인플루엔자 백신과 싸이모신 알파 1을 병용투여하자 백신의 항체가 항원을 인식하는 능력인 ‘면역원성’이 증가하고 효능이 향상됐다. 싸이모신 알파1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체내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물질이다.

 

본 임상실험 대상자는 만 18세부터 만 60세까지의 성인과 만 61세 이상의 노인으로 총 121여 명이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단독으로 투여하는 A 실험군과 인플루엔자 백신과 백신 투여 전·후에 싸이모신 알파 1을 투여하는 B 실험군으로 구분해 혈구 응집 억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B실험군(병용 투여군)에서는 6%의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확인됐고 A실험군(단독 투여군)에서 19%의 인플루엔자 발생률을 확인했다. 싸이모신 알파 1을 투여해 백신 투여의 예방률이 확연하게 증가한 셈이다.

 

또 다른 논문에서는 싸이모신 알파 1을 농도의존적으로 투여 시, 백신의 면역원성이 증가함에 따라 백신의 예방률이 높아짐을 밝혀냈다. 특히, 만 61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더 많은 항체 발현과 면역원성 증가율을 보였다.

 

현재 국내는 코로나19에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더불어 일교차가 큰 환절기로 인해 감기 위험성도 높아졌다. 세 가지 질환 모두 발열, 호흡기 증상을 동반해 임상적 증상만으로는 어떤 질병인지 구분하기 어려워 큰 주의를 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담당자는 “이런 상황에선 면역을 높이고 독감 발생률을 현저히 낮추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싸이모신 알파 1을 병용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건강한 일반인에 비해 면역 기능이 저하된 암 환우, 노인, 기저질환자 등은 백신과 함께 싸이모신 알파 1을 이용해 독감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앞서 다른 논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는 의료 종사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싸이모신 알파 1을 투여했을 때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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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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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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