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쎌마테라퓨틱스(015440)는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시험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쎌마는 올해 안에 임상을 끝내고 내년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쎌마가 개발한 ‘네오비르(Neovir-CoV)’는 바이러스 침입 시 1차 방어 역할을 하는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면역 치료제다. 쎌마는 지난 8월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해 유럽 최대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업체인 'OPIS', 국내 업체인 '한국의약연구소(KMRI)'와 임상 진행 관련 협약 및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인규 쎌마 의약품개발본부 박사는 “글로벌 임상 계획 중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한곳에서 3상섹터로 예정했으나 EU내 유럽 2개국으로 확대했다”며 “임상 섹터를 확대하면서 예정된 일정보다 준비 기간이 길어졌으나, 코로나 치료제 글로벌 임상3상은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