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종합기술(023350)은 영진이앤알로부터 약 15억 원 규모의 평창 풍력단지 조성사업 설계 및 인허가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풍력발전소 조성 사업의 핵심 업무를 수행하며 사업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창 일대에 4.5MW 발전기 12기가 8만 5000㎡ 면적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종합기술은 현장조사, 토목설계, 인허가, 송전선로 설계 등 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을 맡게 된다.
특히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총 12건의 육상풍력사업을 영진이앤알과 함께 진행할 방침이며 해상풍력사업 공동 추진 역시 계획 중이다.
오태환 한국종합기술 부사장은 “풍력발전사업은 2009년부터 꾸준히 수행해온 분야로 기존 태양광발전사업, 바이오가스 및 폐열 활용사업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주요 아이템”이라며 “매출 증대를 이루는 것은 물론 국가적 아젠다인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