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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그룹, 글로벌 핀테크 보안시장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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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8, 2020, 09:10:03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아이티센(124500)그룹의 시큐센이 개발한 DB암호화솔루션이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시큐센은 향후 핀테크 보안 시장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티센그룹은 시큐센의 'EdgeDB 4.0'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산하인증기관인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국제 CC(Common Criteria)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EdgeDB 4.0은 국정원 인증 암호모듈을 탑재한 고성능의 DB암호화 솔루션이다. 컬럼단위 암호화, 국제표준 암호 알고리즘 탑재로 DB의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며 다양한 적용 방식을 지원한다.

 

시큐센의 DB암호화 솔루션은 개인 민감 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암호화해 데이터 자체를 보호한다. 민감 정보에 대한 접근제어 및 데이터의 암복호화로 DB유출 위협을 원천 봉쇄해 데이터 고유 자산 가치의 보호가 가능하다. 이용자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DB정보보호 이슈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시큐센은 이번 EdgeDB 4.0의 국제 CC인증 취득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의 가능성은 물론 솔루션의 성능과 안정성 및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회사는 CC인증 획득을 계기로 기존 고객인 공공기관은 물론 신규로 금융권 등 민간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정상곤 시큐센 보안기술연구소장은 “국제 CC인증 취득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핀테크 보안 시장에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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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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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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