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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리포트] 잘 나가던 피트니스산업 “코로나 넘으면 다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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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11, 2020, 09:10:00

KB금융硏,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통해 피트니스 센터 분석
올 7월 기준 전국 9900개 센터 운영..서울·경기도에 절반 집중
“코로나로 단기 타격 불가피..성장세 뚜렷해 회복될 것” 전망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B금융그룹은 국내 자영업시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네번째를 11일 발간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치킨집, 노래방, 커피전문점에 이어 피트니스 센터의 현황과 시장여건을 짚어봤습니다.

 

보고서에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반적인 현황 분석과 함께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상권분석서비스 분석 결과가 담겼습니다.

 

내용은 ▲피트니스 센터의 현황과 특성 ▲피트니스의 새로운 트렌드 ▲피트니스 센터의 진단과 향후 방향성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체육 현황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올해 7월 기준 전국에서 영업중인 피트니스 센터는 약 9900개입니다. 전체의 49.6%가 서울, 경기도에서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에만 1109개가 새로 창업하는 등 피트니스 센터 수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피트니스 산업의 주된 성장 요인으로 운동의 새로운 트렌트를 지목했습니다. 운동 관련 인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점, 크로스핏·필라테스 등 새로운 운동 종목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습니다.

 

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여가 시간이 확보됨에 따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피트니스 센터 산업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상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여가시간이 확보됨에 따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덤벨 이코노미(Dumbbell Economy)가 성장하면서 피트니스 센터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피트니스 센터의 단기적인 타격은 불가피하나, 향후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등 코로나가 진정되면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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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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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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