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김한정 의원 “4대 금융지주, 광고·법률비용 내역 공개해야”

4대 금융지주회사 자산 총액 5대 그룹 상회
작년 광고비 4200억·법률비용 523억 지출
은성수 금융위장 “모니터링 하겠다” 답변
4대 은행. 사진ㅣ각사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오전 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4대 금융지주의 광고선전비 및 법률 비용’이 공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한정 의원은 “4대 금융지주회사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고 지난해 말 4대 금융지주회사 자산 총액은 1855조원으로 삼성 등 5대그룹의 총자산 1584조원을 상회한다”며 “재벌과 다른 경영을 한다고 하지만 4대 그룹 금융지주회장들의 선임과정과 연임과정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은성수 금융위원장에서 “지주 회장들이 지명한 사외이사와 회장선출위원회에서 다시 연임되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한 지적이 부당한 경영간섭이고 시장개입이라고 생각하느냐, 감독당국의 금융권에 대한 감독 업무와 제재 업무가 시장개입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감독업무는 시장개입이 아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날 김한정 의원은 “4대 금융지주가 작년에 광고선전비로 지출한 금액이 4200억원을 상회하고 특히 국민은행의 경우 2016년 약 900억원에서 지난해 약 150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며 “문제는 이런 광고선전비의 세부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4대 금융지주가 대형 로펌에 지급한 법률 자문비 등 법률 비용으로 지난해에 523억원 이상을 사용했고 김앤장에게만 145억원이 지출됐다”면서 “은행들이 대형로펌에 왜 이런 돈을 지급했는지 우리 국민, 주주, 금융감독 기관들이 알고 싶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당국에서는 금융지주사의 경영관리 측면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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