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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 ‘척수소뇌성 실조증’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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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4, 2020, 09:10:40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SCM생명과학(298060)이 대만의 주요 바이오벤처와 손잡고 척수소뇌성 실조증(SCA)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을 도입하고 국내에서 임상시험에 나선다.

 

SCM생명과학은 대만의 줄기세포 바이오기업 스테미넌트와 손잡고 기술도입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CM생명과학은 스테미넌트의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2015년 미국 FDA로부터 척수소뇌성 실조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또한 2016년 일본 세포치료제 기업인 리프로셀에게 일본 시장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임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SCM생명과학은 보다 신속하게 척수소뇌성 실조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치료의 가능성을 열어놓게 됐다. 척수소뇌성 실조증은 인체 내 운동을 총괄하는 소뇌 기능이 손상되면서 근육 위축, 강직 증상, 시력감퇴, 말초신경병증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다가 결국에 사망에 이르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이다.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전세계적으로 약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 중 국내 환자는 약 4000명으로 추산되지만 치료제 개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버텨나가는 중이다. 지난 2018년에는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소뇌위축증, 다계통위축증을 위한 약과 인프라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라는 글이 올라오며 환자 및 가족들의 절박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미국, 일본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스테미넌트의 척수소뇌성 실조증 줄기세포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뇌질환 관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간에 개발을 끝마치고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국내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8일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촉진하는 첨단재생바이오법(첨생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 치료제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임상 2상 완료 후 이르면 2023년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아 시판에 들어갈 수 있다.

 

SCM생명과학은 척수소뇌성 실조증을 바탕으로 파킨슨 병, 뇌졸중 등 다양한 뇌신경계질환까지도 파이프라인을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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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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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로 결제하세요”…현대면세점-토스, 페이스페이 도입

“얼굴로 결제하세요”…현대면세점-토스, 페이스페이 도입

2025.11.04 10:39:37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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