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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낮춘 이륜차보험, 이달 말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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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5, 2020, 14:10:43

자기부담금 따라 최대 23% 인하
용도변경해 가입시 보상 못 받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이달 말부터 이륜차보험 보험료가 최대 23% 낮아집니다. 대신 자기부담금 제도가 도입되고, 보험료를 덜 낼 목적으로 배달용이 아닌 가정·업무용 보험에 가입하는 편법도 쓸 수 없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륜차보험 개선방안을 내놨습니다. 배달운송량은 늘고 있지만 비싼 보험료로 가입률이 낮아 이륜차 사고 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우선 이륜차보험 대물I·대물 담보에 자기부담금 제도를 도입합니다. 운전자는 보험 가입 때 자기부담금을 0원, 25만원, 50만원, 75만원, 100만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기부담금 선택으로 보험료도 내려갑니다. 부담하는 금액에 따라 대인I 6.5%~20.7%, 대물 9.6%~26.3% 수준으로 할인율이 오릅니다. 할인율이 적용된 이륜차 보험상품은 이달 말부터 12개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이륜차 사고율이 낮아질 경우 자기부담금별 할인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무사고 유지 시 다음 해에 할인·할증등급이 개선돼 추가 보험료 인하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편법가입을 막아 보험료를 낮추는 대책도 나왔습니다. 앞으로 유상운송용 이륜차는 유상운송용 보험에 가입해야만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됩니다. 가정·업무용에 가입하면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정·업무용으로 가입하고 유상운송을 하면 사고가 나도 보상받을 수 없게 됨에 따라 유상운송용 이륜차보험료가 약 2%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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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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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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