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마감] 코로나 재확산세에 투자심리 위축...0.8% 하락

URL복사

Thursday, October 15, 2020, 16:10:03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7포인트(0.81%) 내린 2361.21에 그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 이어지며 235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대선 전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 소멸, 부산 요양 병원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수 증가 여파, 미국 및 유럽 코로나19 재확산세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이슈들이 차익실현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10명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은 추가 확산세를 경계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억원, 1165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3318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낙폭을 최소화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건설업, 종이목재, 통신업 등이 빨간불을 켰다. 반면 서비스업, 의약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보험, 기계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하락 우위 흐름이 짙었다. 네이버, 셀트리온, 삼성SDI가 2% 이상 떨어졌고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카카오도 하락했다. 반면 LG화학과 SK하이닉스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 4826만주, 거래대금은 12조 7599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274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없이 583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48개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17.04포인트(1.98%) 떨어진 844.44에 그쳤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