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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국내외 AI 경쟁대회서 1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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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2, 2020, 14:10:40

영어·한국어 독해 경진대회..세계적 AI 논문 채택 성과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SDS가 국내외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 1위를 석권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22일 삼성SDS에 따르면 삼성SDS 연구소가 개발한 AI 자연어 이해 학습모델이 영어 및 한국어로 진행하는 독해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영어로 진행하는 ‘HotpotQA’와 한국어를 검증하는 ‘코쿼드 1.0’ 및 ‘코쿼드 2.0’ AI 대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HotpotQA’는 카네기 멜런, 스탠퍼드, 몬트리올 대학교가 만든 데이터셋 기반 글로벌 AI 독해 경진대회입니다. 삼성SDS는 위키피디아 전체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난도가 높은 ‘HotpotQA Fullwiki Setting’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쿼드 1.0은 AI가 질문을 읽고 정확한 답을 찾아내는 시험입니다. 코쿼드 2.0은 한국어 위키피디아 전체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문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장문의 답변을 요구합니다. 삼성SDS는 코쿼드 2.0 참가팀 중 처음으로 사람 수준을 능가하는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SDS는 올해 Neurl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ACCV(아시아 컴퓨터 비전 총회)·AAAI(국제인공지능학회) 등 세계적인 AI 학회에 논문 11건이 채택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지난달에는 제품 설계·제조·물류 공정 최적화를 위한 강화학습 기법을 다룬 논문이 ‘NeurlPS 2020’에 채택됐습니다.

 

AI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및 구글 출신 컴퓨터 비전 분야 전문가를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습니다.

 

이상욱 삼성SDS 연구소장 전무는 “AI 기술 연구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인재를 지속 확보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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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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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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