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LG전자-동원F&B, 광파오븐 ‘인공지능쿡’ 조리 식품 확대

URL복사

Friday, October 30, 2020, 10:10:04

동원F&B HMR에 맞는 최적 조리법 지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광파오븐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동원F&B와 손을 잡았습니다.

 

LG전자와 동원F&B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김재옥 동원F&B 대표와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두 회사는 HMR 시장 성장세에 맞춰 LG전자 광파오븐에 탑재한 ‘인공지능쿡’ 기능으로 조리하는 식품 수를 늘리는데 협력합니다. 동원F&B HMR에 맞는 조리방식을 LG전자 광파오븐이 알아서 맞춰주는 식입니다. 대상 식품은 햄과 만두 등 총23개입니다. ‘LG 씽큐 앱’에서 해당 식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광파오븐은 와이파이(Wi-Fi)로 스마트폰 ‘LG 씽큐(LG ThinQ) 앱(응용 프로그램)과 연동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HMR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를 찍고 광파오븐으로 전송하면 조리 시간 및 온도 등이 맞춰집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풀무원 HMR을 시작으로 해당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김재옥 대표는 “소비자들이 동원F&B HMR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LG전자와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대현 사장은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쿡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