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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복지부로부터 EMR시스템 인증…“의료정보 입지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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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0, 10:10:35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이지케어텍(099750)은 자사의 병원정보시스템(HIS)인 베스트케어 1.0과 2.0이 보건복지부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 시행 후 첫 인증 심사에서 이룬 성과다.

 

EMR시스템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국내 EMR시스템에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8년부터 1년 여의 시범사업을 거친 후 올해 6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운영 하에 시행되고 있다.

 

이지케어텍의 베스트케어2.0은 이번 서류심사와 현장심사에서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모든 평가항목을 만족하며 솔루션 우수성을 증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지케어텍은 이번 인증을 획득한 4개 기관 중 유일한 의료정보 기업이다. 다른 3개 기관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기관이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국내 1호 인증기업으로서 첫 EMR시스템 인증 심사에서 베스트케어1.0과 2.0이 동시에 인증을 획득한 것은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방증하는 사례”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HIS를 더욱 향상해 새로운 기술 및 사업 모델들과 쉽게 연계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전문 플랫폼 회사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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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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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2025.01.01 00:16:0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025년은 탄핵 정국과 미국의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내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 의류, AI(인공지능)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권 교체 시 내수부양, ESG, IT중소형주, 남북경합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헌법재판소에서 인용이 된다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통령 선거를 시행하게 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주로 민생 안정 대책,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 소비 부양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내수부양(유통,의류), ESG(상법 개정 시 소액주주 수혜 예상 기업), IT 소부장 국산화(IT중소형주) 등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당과 야당 모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며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시 주식 시장은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유통, 증권, 지주, 자동차, 건설, 철강·비철금속 등이 정권 교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류, 반도체, 휴대폰·IT부품, 신재생에너지 등도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AI 관련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사용에 관한 행정명령' 철회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에 트럼프 정부 초기 정책에 AI 분야 규제 완화가 포함된다면 관련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유틸리티, 은행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기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 요금 인상, 동해 가스전 시추사업과 같은 정책은 동력을 잃을 전망"이라며 "또한 서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요구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수출 품목의 부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수출액 증감률이 둔화하고 있고, 자동차, 석유제품, 정밀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수출 품목의 모멘텀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소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으로 인해 수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국내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 수출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가전, 전기·전자제품 등 IT 전반 수출 경기도 악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비철금속제품 수출 전망 역시 개선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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