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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기기 위치 찾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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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0, 10:10:48

인터넷·블루투스 연결 없이 위치 확인
‘안드로이드 8’ 이상 OS 단말 지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응용 프로그램)에 접속해 등록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 기기는 ‘갤럭시’ 이름이 붙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이어버즈 등입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8’ 운영체제(OS) 이후 출시된 제품을 지원하며 스마트워치는 ‘타이젠 5.5’ 운영체제 이상이면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어버즈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지원합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사용자는 등록해둔 기기와 네트워크 혹은 블루투스 연결이 없는 상황에서도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연결이 끊어지면 30분 후 저절로 BLE(Bluetooth Low Energy) 신호를 만들어 주변 스마트싱스 사용자 단말에 전달하는 구조입니다.

 

사용자가 스마트싱스 앱으로 기기 분실 사실을 알리면 신고된 기기 인근 단말이 스마트싱스 서버에 위치 정보를 전송합니다. 위치 확인에 쓰이는 데이터는 사전 설정에서 100% 암호화를 거칩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에 등록된 기기 위치 정보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됩니다. 등록 기기를 분실하면 스마트싱스 앱을 열고 찾으려는 기기를 선택하면 지도에 위치가 나타납니다.

 

사용자가 분실 기기에 가까이 가면 알림음이 울립니다. UWB(Ultra-WideBand) 기술을 지원하는 단말은 증강현실(AR) 기반 ‘서치 니어바이(Search Nearby)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재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시각과 청각은 물론 AR 특성을 고려해 설계한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갤럭시 기기를 분실 위험에서 지켜주는 서비스”라며 “UWB 탑재 단말 사용자에겐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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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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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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