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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오픈채팅 자동응답 기능 ‘방장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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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2, 2020, 16:11:10

입장 시 환영 메시지·지정된 시간에 알림 메시지·질의응답 등 설정해 자동 전송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죠르디 덕후방 입장을 환영합니다. 공지사항 필독해주세요.”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12일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자동응답 기능인 ‘방장봇’를 새롭게 도입합니다.

 

오픈채팅방 내에서 방 관리자(방장)가 설정한 항목에 따라 메시지를 자동으로 응답해주는 ‘방장봇’은 다수가 참여하는 그룹 오픈채팅방에서 제공됩니다.

 

방장이 채팅방 운영을 위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반복 전송하던 메시지나 질문 등을 사전에 등록해 번거로움을 대폭 줄여주면서 효율적 채팅방 관리가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일부 오픈채팅방을 대상으로 해당 기능을 베타로 도입, 사용성과 편의를 사전 검증해왔습니다.

 

방장봇은 오픈채팅방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합니다. 새롭게 입장한 채팅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사말과 같은 환영 메시지나 공지사항 등을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해당 방의 성격에 맞는 규칙이나 정보 등을 담은 알림 메시지를 지정된 시간에 맞춰 보내도록 등록 가능합니다.

 

이 밖에 특정 키워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최대 10개까지 사전 작성할 수 있으며, 채팅 참여자가 입력창에 ‘/(슬래시)’기호와 함께 상단으로 보여지는 질문 리스트 중 하나를 선택했을 때 작성해둔 답변이 채팅창 내에 바로 노출됩니다. 채팅방 내 방장이 변동될 경우 이에 대한 알림도 전송됩니다.

 

방장봇 기능은 오픈채팅방의 방장만 설정 가능한데요. 채팅방 내 우측 상단의 사이드 메뉴를 통해 오픈채팅 봇 ‘방장봇 활성화’를 클릭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 설정 버튼을 눌러 환영 메시지와 알림 메시지, 질문 및 답변 등을 생성할 수 있으며, 수정과 삭제도 손쉽게 가능합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방장봇’은 방장의 채팅방 관리 역할을 대신해주는 편의와 함께, 참여자들에게 채팅 중 재미요소를 제공해 오픈채팅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채팅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기능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새롭게 도입한 방장봇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9.1.0이상으로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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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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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결합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제이앤피메디와 맞손

네이버, AI 결합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제이앤피메디와 맞손

2025.08.13 11:12:2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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