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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스마트·인터넷뱅킹에 ‘고객중심’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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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3, 2020, 09:11:19

비대면 서비스 전면 개편..고객맞춤 서비스 중점
“이체 거래시간 단축..카드서비스 제공해 편의↑”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NH스마트뱅킹과 인터넷뱅킹을 전면 개편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고객맞춤과 편리미엄(편리+프리미엄)을 중점으로 이뤄졌습니다.

 

23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스마트뱅킹의 개편된 계좌조회 화면에서는 농협뿐만 아니라 다른은행의 계좌도 목록과 잔액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체거래는 한 단계에 한 가지 정보만 입력하도록 단순화해 거래 소요시간을 단축했습니다.

 

앱 로그인시 고객맞춤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적금 만기·내가 받은 우대혜택 등 개인화된 금융정보를 초기화면에서 제공하고 농협카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뱅킹에서 카드 승인내역, 이용대금명세 조회 그리고 카드 신청까지 가능해졌습니다.

 

디지털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과 고령층을 위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9개국어로 뱅킹서비스를 제공중인 ‘글로벌모드’는 첫 화면에 고객이 지정한 3개 통화의 매입·매도환율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해외송금과 환전 등 주사용 기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버튼을 배치했습니다.

 

또 고령층을 위해 고객이 ‘큰글모드’ 이용을 설정하면 스마트뱅킹 초기화면부터 조회·이체 등 주요 기능들을 큰글씨와 단순화된 항목으로 구성한 전용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뱅킹도 조회·이체·지로납부·외환송금·환전 등을 큰글씨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불필요한 인증절차가 제거됐습니다. 스마트뱅킹과 별개로 모바일웹으로 제공하는 ‘모바일웹뱅킹’은 로그인할 때 필수였던 별도 앱을 통한 인증절차를 제거해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상품가입과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정종욱 농협은행 디지털채널부장은 “그 어느 때보다 디지털금융이 중요한 지금, 고객님의 생활속 금융이 편리한 경험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편리미엄(편리+프리미엄)을 끊임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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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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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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