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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국내 최초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민간 참여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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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5, 2020, 10:11:14

국가R&D 사업..용인영덕에 행복주택 106세대 건립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첫 13층 모듈러 건물 신축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합니다.

 

GH는 25일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민간참여사업의 공모를 공고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용인영덕 민간임대촉진지구에 중고층 모듈러 공법을 실증하는 사업을 포함한 행복주택 106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공모는 용인영덕 공공주택을 시공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는 겁니다.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찰을 받으며, 모듈러 사업 면허가 필수 요건은 아닙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국내 최초로 13층 이상 중고층 모듈러주택으로 건립하게 됩니다. 현재 국내 모듈러 주택은 기술력과 경제성의 한계로 6층 이하의 저층에만 도입하고 있는데요.

 

참여기업은 중고층 모듈러 공법을 실증하면서 밀집도가 높은 도심지나 중고층 주택에도 적용가능한 모듈러 공법 건축 경험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국가R&D 사업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공모를 시작했고 올해 1월 GH가 제시한 용인영덕 공공주택 신축 사업지가 선정돼 국토부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GH는 경기도 최초 모듈러 공공임대주택인 성남하대원 경기행복주택 입주를 지난해 6월 마쳤습니다.

 

이헌욱 GH 사장은 “GH가 향후 공급할 경기도 공공임대주택은 개별사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건설공법을 적용할 것이며, 저층모듈러 공법에 이은 중고층 모듈러주택, 장수명주택과 같은 친환경 건설공법을 계속 개발하여 도입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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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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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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