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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 누적 거래액 3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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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30, 2020, 10:11:33

서비스 시작 4년 9개월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서비스 시작 4년 9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카카오커머스는 30일 카카오메이커스가 지난해 4월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1년 7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2월 첫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재고를 줄여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체제인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아이디어 상품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자 시작됐습니다. 이후 2019년 12월 카카오커머스와 합병했으며 주문생산 방식 사업 모델을 공고히 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 성장세는 ▲국내 중소브랜드 판로 제공 ▲차별화된 상품 소싱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전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이 이유라고 카카오커머스는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설립 이후 이달까지 총 제조사 3100여 곳에 생산 기회를 제공해 상품 약 1009만 개를 판매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과 소비자를 잇는 플랫폼 제공과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비타민 샤워필터’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21만 개가 판매됐으며 매출 4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수제 그릴드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리코키친’은 2020년 6월 입점 후 상반기 대비 7월부터 11월 매출이 400% 상승했으며 지난 10월 내놓은 신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1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제품 큐레이션에도 차별점을 뒀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생활 불편을 해소해주는 상품이나 취향을 발견하게 해주는 제품 위주로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품 소개 설명을 기존 불편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풀어내 장점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 평균 구매 만족도는 약 90%로 나타납니다. 이달까지 약 147만 명이 주문에 동참했으며 주문 성공률은 99%에 달합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자체 브랜드(PB) ‘메이커스 프라임’을 통해 친환경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물을 적게 사용한 청바지나 친환경 포장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카카오메이커스 출범 당시 보편화하지 않았던 주문생산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킴과 동시에 파트너와 고객 신뢰로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이라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국내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와 상생하며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친환경을 고려한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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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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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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