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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두 달 연속 0%대...저유가·교육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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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2, 2020, 10:12:57

11월 지수 105.50..전년보다 0.6%↑
축산물값, ‘집밥’ 수요 증가로 상승
집세, 2018년 6월 이후 최대폭 올라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지난 11월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했습니다. 두 달 연속입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지난 6~9월까지 오름세를 보이던 물가상승률은 정부의 통신비 지원이 있던 10월 0.1%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13.2% 올랐으나, 10월(18.7%)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했습니다. 축산물 가격은 ‘집밥’ 수요가 늘면서 9.9% 올랐습니다. 특히 돼지고기(18.4%)와 국산쇠고기(10.5%)가 상승률을 끌어올렸습니다.

 

석유류 가격은 저유가 영향에 14.8% 떨어졌습니다. 공업제품도 1년 전보다 0.9% 내렸습니다. 전기·수도·가스는 4.1% 하락했습니다.

 

공공서비스 가격도 전년 동월 대비 2.0% 하락했습니다. 유치원 납입금 무상화 정책 확대와 학교 급식비 지원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영향으로 외식물가 상승률은 0.9%에 그쳤습니다. 지난달엔 1% 상승했습니다.

 

반면 집세는 전년 동월 대비 0.6% 올라 2018년 6월(0.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세도 0.8% 오르며 2018년 12월(0.9%) 이래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 하락, 교육 분야 지원 정책,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외식물가 상승률이 제한되는 등 0%대 저물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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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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