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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보로노이와 항암 분야 혁신신약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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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3, 2020, 09:12:37

STAT3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단백질 분해 기술 프로탁 적용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JW중외제약이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바이오벤처 보로노이와 손을 잡았습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일 보로노이와 양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STAT3 프로탁(PROTAC·Proteolysis-targeting chimera)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STAT3 표적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보로노이의 독자적인 단백질 분해 기술인 프로탁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했습니다.

 

보로노이는 JW중외제약과 협력을 통해 화합물 설계, 합성 및 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담당하게 되며, JW중외제약은 후보물질의 평가를 비롯해 임상단계까지 발전시키는 중개임상연구(Translational clinical research)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STAT3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및 약제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다수의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입니다. JW중외제약은 STAT3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현재 상업화를 위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로노이는 화합물 설계, 합성부터 임상 후보물질 도출까지 신약개발 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있는데요. 또 단백질 분해를 유도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인 프로탁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로탁은 기존 표적항암제로 특정 단백질을 조절할 수 없거나, 장기간 복용 시 내성이 생기는 단점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JW중외제약은 보로노이와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선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는 “최근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를 중심으로 프로탁 기반의 신약 개발을 위해 표적 단백질과 후보 화합물에 대한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며 “독자적인 단백질 분해 기술과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한 보로노이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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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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