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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SSG닷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육류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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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3, 2020, 10:12:31

내년 1월 31일까지, 사전예약 품목수·물량 확대
비대면 서비스 강화..상품권 최대 150만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추석 선물세트에 이어 설 선물세트도 ‘비대면’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39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상품은 1월 25일부터 2월 9일 사이에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배송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간편하고 안전한 선물세트 구매와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비대면 명절’에 미리 선물을 구매해서 보내는 트렌드를 반영해 사전예약 상품과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마트는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작년 설 명절에 약 20개 점포에서 진행했던 ‘전화 주문 서비스’를 이마트 전 점포로 확대 진행합니다.

 

전화 주문 서비스는 고객이 카탈로그를 활용해 집에서 편하게 상품을 확인하고 주문하면, 점포 담당자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결제를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구매 수량에 한정 없이 집(회사)에서 선물세트를 상담 및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 앱을 통한 선물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로 구매 수량에 따른 할인금액과 견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종 구매 금액을 포함한 바코드를 발급받아 이마트 매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결제가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추석에 처음 도입한 ‘이마트 홈페이지 택배 발송 주소 일괄 등록 서비스’도 이어갑니다. 매장에서 세트 택배 발송 주소를 일일이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대기시간을 크게 줄여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에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에 미리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의 비중이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사전 예약 전용 상품과 프로모션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첫 비대면 명절이었던 지난 추석에는 사전예약 매출이 26% 이상 증가했습니다.

 

긴 여름 장마로 시세가 오른 과일은 이마트 후레쉬센터에 물량 비축해 안정적인 물량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힘썼고, 사전예약 전용 상품도 작년 2개 품목에서 9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육류는 고객의 수요가 높은 15만원 이하의 저가 세트와 30만원이상 초고가 세트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수산물 인기 품목은 사전예약 시점부터 30% 할인에 들어갑니다.

 

지난 추석 처음 출시한 ‘위생세트’는 추석 판매량 1만개의 3배 물량을 준비하는 등 코로나19로 달라진 명절 선물 트렌드도 반영했습니다.

 

이마트는 ‘얼리버드’ 프로모션 혜택도 강화했습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 행사카드(총 13종)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SSG닷컴도 이마트와 동일 조건으로 이마트몰 명절 상품 구매 시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회원정보상 기재된 휴대전화 번호로 매장에서 교환 가능한 ‘교환권’ 형태로 발송됩니다. 이 밖에도 이마트에서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이자 혜택 및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SSG닷컴도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실시합니다. 이마트가 준비한 선물세트를 포함해 SSG닷컴이 엄선한 1만 7000종 상품을 한 눈에 살펴보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SSG닷컴은 대량구매 시 덤 증정 (N+1),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등 이마트 매장과 동일한 혜택으로 점포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합니다. 또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인기 상품 온라인 물량을 확보하고 한정 상품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에 나섭니다.

 

SSG닷컴은 이마트 점포 상품과 더불어 SSG닷컴 단독 기획세트 ‘정담’, 온라인 판매 전용 세트 등을 준비했습니다. 신선식품으로는 ▲등심, 갈비, 불고기, 국거리 등 활용도 높은 10~20만원대 상품 ▲횡성한우, 제주한우 등 3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상품 ▲선물용으로 적합한 굴비, 갈치, 옥돔, 전복 등이 대표상품입니다.SSG닷컴은 24일부터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 온라인 판매도 함께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SSG닷컴은 비대면 명절을 고려해 상대방의 주소지를 몰라도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전예약으로 판매하는 1만 7000종 대부분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결제 후 여러 곳의 주소지로 배송할 수 있는 ‘다중배송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 추석에 ‘선물하기’를 이용한 고객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설에 비해 매출은 65% 늘었으며, 주문건수도 60.5%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 추석 전체 명절 매출 중 사전예약 비중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설이 30%대인 것을 고려하면 명절 기간에 관계없이 미리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선물 세트를 주고받는 명절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양질의 설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해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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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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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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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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