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 자금공급 기능 강화할 것”

나재철 금투협 회장
이미지ㅣ금융투자협회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금융투자협회가 새해를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금융투자업계가 재도약하고 자본시장이 우리 경제의 중추적 성장엔진으로 기능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위한 자본시장의 자금공급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4일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업성장 단계별 자금공급과 IB 업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전문투자자 전용 사모사채 시장 개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아울러 자본시장 친화적 ESG 제도 인프라 마련과 금융투자회사의 ESG 상품출시 및 관련 딜 수행을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한 단계 재도약을 위해 추진되는 K-뉴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뉴딜펀드 활성화 등을 통해 자본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증권거래세 폐지와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국민의 노후보장을 위한 연금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등 퇴직연금제도 선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를 겪은 금융투자산업의 신뢰 회복을 위한 자발적 노력 또한 약속했다.

나 회장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공모펀드 활성화도 적극 지원해 우리 국민의 가계자산 증식과 투자의 주요수단으로 펀드시장의 기여도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동산신탁업의 새로운 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본시장의 성장과 선진화를 통해 부동산을 뛰어넘는 우리가계의 주요 투자대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삼국지에 나오는 ‘칠종칠금(七縱七擒)’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한 뒤 “제갈공명의 지략뿐만 아니라 끈기와 노력을 되새겨 볼 때”라고 강조하며 신년사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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