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연초부터 내달리는 증시…7일째 오르며 3000선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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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연말 양도세 과세를 피하려 물량을 줄여뒀던 개인 투자자들이 연초부터 거침없는 매수에 나서며 강세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2포인트(1.57%) 오른 2990.57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0.8%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던 지수는 후반으로 갈수록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신한금융투자는 “코로나 재확산에도 세계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며 철강 업종 등 민감주의 강세가 돋보였다”며 “연말부터 상승했던 기술주는 차익실현이 나온 반면, 일부 신규 상장 바이오주의 초강세 현상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2091억원, 538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홀로 7253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최근 4거래일 사이 3조원 이상의 주식을 쓸어담았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약 6% 가량 오른 가운데 건설업이 약 4% 상승했다. 비금속광물이 약 3%, 음식료품 3.14%, 통신업 2.75% 상승했다. 운수창고, 증권, 기계, 금융업, 운수장비, 화학, 제조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유통업, 은행, 의약품, 보험,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등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반면 의료정밀, 종이·목재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 1.08%, 삼성전자우가 0.81% 상승했고 삼성SDI도 2.24% 상승했다. 또한 SK하이닉스가 3.57%, LG화학이 0.45%, 셀트리온 2.01%, 현대차가 0.96% 상승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소폭 하락했다.

대웅과 대웅제약은 동반 급등했다.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의 치사율을 80% 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8.14포인트(0.83%) 오른 985.76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가 13% 넘게 치솟았고 CJ ENM도 4%대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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