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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장중 첫 3000선 돌파…동학개미 힘으로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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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6, 2021, 16:01:27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3000선 위로 올라서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연일 공격적으로 주식을 사담고 있는 개인 투자자(일명 동학개미)가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6포인트(0.75%) 하락한 2968.21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한때 1% 넘게 오르며 3020선대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단기 급등한 탓에 뒷심이 부족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개인들의 매수세 강화에도 가격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증시가 하락했다”며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 하락하는 등 그간 상승분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지수하락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6659억원과 1조 3742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홀로 2조 239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약 3% 오른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통신업, 금융업도 약 2% 가량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의료정밀, 보험, 화학, 건설업, 섬유·의복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 운수장비가 약 2% 하락했으며 철강·금속, 유통업, 기계, 전기·전자, 제조업, 서비스업, 의약품, 음식료품, 은행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SK하이닉스 0.38%, 카카오 0.64%의 상승세를 제외하곤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2.03%, 삼성전자우가 0.93% 하락했고 LG화학 0.34%, 삼성바이오로직스 1.80%, 삼성SDI도 0.87%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0.28%, 네이버는 0.85% 하락했고 현대차가 3.10% 급락했다.

 

개별주 가운데는 삼성제약과 동성제약, 그린케미칼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약품도 20% 넘게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 또한 전날 대비 4.37포인트(0.44%) 내린 981.39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가 8% 넘게 급락한 것을 비롯해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세했다. 씨젠과 펄어비스만이 소폭 상승세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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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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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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