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LG전자, 휘센 ThinQ 에어컨으로 전기료 줄이는 노하우 공개

URL복사

Tuesday, July 23, 2019, 20:07:20

지난해 평균 12만 3000원 지출..보조 냉방 가전 등으로 관리해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지난해 8월 8일부터 3일 동안 회원 1108명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평균 전기요금과 에어컨 가동 시간, 잠자며 에어컨을 켠 비율은 각각 12만 3000원, 10.9시간, 65%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세 개편’ 방안을 적용해 전기요금 부담을 평균 16%~18%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 1629만 가구 7∙8월 전기요금 부담이 월평균 1만 원가량 줄어든다. 하지만 누진세 개편만 믿고 에어컨을 펑펑 틀었다가는 ‘전기료 폭탄’을 피할 수 없다.

 

 

LG전자는 전기료를 확 줄이는 노하우 5가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보조 냉방 가전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에어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함께 쓰면 내부에 냉기가 순환되며 냉방 효과가 높아진다. 소비전력이 낮은 보조 냉방 가전으로 에어컨으로 소모되는 전력량도 줄일 수 있다.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트는 것도 전기료를 줄이는 방법이다. 전기 요금을 결정하는 주원인은 실외기 작동 시간이다. 낮은 온도로 조정해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내리고 적정온도에 도달하면 26~28℃ 정도로 맞춰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다.

 

LG 휘센 ThinQ는 일반 냉방 온도보다 4℃ 더 낮은 바람을 보내는 ‘아이스쿨파워’로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춘다. 또한 4℃ 더 낮은 바람을 멀리까지 보내는 ‘아이스롱파워’ 기능으로 집 안 구석구석까지 시원하게 해주고 전력 손실도 낮춘다.

 

크고 켜기를 반복하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 2~3시간 동안 에어컨을 켜고 외출하는 것과 외출 3시간 동안 에어컨을 꺼둔 후 돌아와서 다시 작동시키는 것의 전력 소비량이 큰 차이가 없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에어컨을 작동시킬 때 발생하는 전력이 크기 때문이다.

 

LG 휘센 ThinQ는 쾌속냉방과 쾌적 냉방을 두 개 엔진으로 개별 운전하는 인공지능 듀얼 인버터 기능으로 기존 인버터보다 소비전력량을 30% 아껴준다. 인공지능 센서가 사람을 감지해 여럿이 모여 있을 때 파워 바람으로 집중 냉방하고 혼자 있을 때는 한쪽 바람 문을 닫아 전기료 부담을 덜어준다.

 

실외기 관리와 필터 청소도 전기 요금과 관련이 있다. 에어컨 성능이 약해진다면 실외기와 필터 등 에어컨 부속품을 챙겨야 한다. 실외기 공기 배출구에 먼지가 쌓이면 더운 공기가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전력 소비량이 늘어난다.

 

에어컨 가동 전 청소하면 에너지 손실을 20%가량 막을 수 있다. 또 햇볕 차광막을 설치하는 등 실외기를 식혀주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에어컨 필터를 2주에 한 번씩 청소하면 냉방 성능을 올릴 수 있고 전기 요금 약 5% 절약 효과가 있다.

 

2019년 LG 휘센 ThinQ는 에어컨 스스로 실외기와 공기 상태, 필터 교체 시기 등을 파악해 쾌적한 사용법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쉽게 에어컨 성능과 상태를 항상 점검할 수 있어 에너지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에어컨 요금 계산법을 활용한다. 한국전력공사 ‘사용제품 요금계산’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에어컨에 표시된 소비전력과 하루 사용 시간, 에어컨 사용 전 월평균 전기요금을 입력하면 예상 전기요금이 나와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LG휘센 ThinQ는 에너지 모니터링(옵션 기능) 버튼 하나로 소비전력량부터 우리 집 전체 전기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전면에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표시되며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실시간으로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누진 적용 단계별 잔여 전력 사용량도 바로 보여준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ETF시장 이끄는 리더] 개척자 삼성자산운용, 이제는 'K-ETF' 수출

[ETF시장 이끄는 리더] 개척자 삼성자산운용, 이제는 'K-ETF' 수출

2025.06.23 08:55: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2002년 국내시장 첫 ETF상품인 'KODEX 200'을 출시한뒤 시장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시장에 국내시장 운용 노하우 'K-ETF'를 수출하며 세계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ODEX,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미래 핵심산업 테마로 입지 다지기 나서 국내 ETF시장은 이달 5일 기준 총 순자산 201조28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은 78조2634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38.8%를 기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말에는 48조 7337억원을 운용하며 점유율 40.25%를 기록했고 2024년말에는 66조2508억원으로 늘어나며 점유율 38.2% 차지했습니다. 당시 2위와의 격차는 2.1%포인트였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확대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ETF시장을 견인해온 힘은 시장흐름에 맞춘 전략적상품 출시와 장기적 성과에 기반한 투자자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KODEX 브랜드로 대표되는 삼성 ETF는 다양한 섹터와 자산군을 아우르며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 중심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미래 핵심산업에 주목하며 투자전략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로도 불리는 휴머노이드산업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로봇 단가 하락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3월 국내 최초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고 뒤이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상장시키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라인업은 미국과 중국 등 기술 패권국을 중심으로 구성, 해당 국가의 로봇 생태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로봇산업 초기 단계에서 포지션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장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삼성은 이러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K-ETF 전략'…미국시장 본격 공략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해외진출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된 ETF 전략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에 지분 20%를 투자하며 글로벌 ETF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앰플리파이는 운용자산 규모 10조원을 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블록체인 ETF 'BLOK'과 고배당인컴 ETF 'DIVO' 등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3년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 ETF 전략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를 미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것입니다. SOFR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로 하며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US 트레셔리 타깃 하이 인컴(Amplify Bloomberg US Treasury Target High Income·TLTP) 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시켰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을 바탕으로 현지화한 것으로 장기국채 ETF(TLT)에 콜옵션을 더해 월 1% 배당(연 12%)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미국 커버드콜 ETF 시장이 주식 중심인 것과 달리, 채권 기반 전략을 도입해 시장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TF'와 'AI·연금 기반 자산운용'을 양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용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