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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낮추고·출시 앞당긴 갤럭시S21...“전작보다 판매량 8%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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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4, 2021, 10:01:12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갤럭시S21 올해 약 2800만대 판매 예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가 15일 자정(한국시간)에 공개되는 가운데,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20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1은 이달 29일 출시 이후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서 약 28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갤럭시S20 시리즈 판매량은 연말까지 약 26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7∼8%가량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추산입니다.

 

갤럭시S21 판매량 증가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임수정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을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출시한다는 점, 미국 제재로 인한 화웨이의 공백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프리미엄폰 시장의 포화와 교체 주기 연장으로 인해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21 기본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99만 9000원으로 확정해 가격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21의 초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평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갤럭시S21이 99만 99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 9000원, 갤럭시S21울트라 256GB 145만 2000천원, 갤럭시S21울트라 512GB 159만 9400원입니다. 갤럭시 기본 모델 기준 전작보다 약 25만원 저렴한 가격입니다.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는 비싼 가격 책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겹치면서 전작 대비 70% 수준이 판매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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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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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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