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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집주소·직장 등 신상정보 노출…”보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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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5, 2021, 09:01:31

카카오맵 이용자, 즐겨찾기서 개인정보 노출..전체 공개 설정 탓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의 지도 어플 ‘카카오맵’을 통해 이용자들 신상정보가 노출됐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이에 카카오 측은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MBC는 카카오맵 이용자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즐겨찾기로 설정해놓고, 이를 전체 공개로 해둔 것이 다른 이용자들에게 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용자의 집주소, 회사, 군부대 이름과 위치 등 신상이 모두 노출된 데다 성매매 업소 리스트를 누구나 볼 수 있는 즐겨찾기 목록으로 해둔 이용자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카카오맵 이용자 중 즐겨찾는 장소를 저장하는 과정에서 정보 공개 여부를 묻는 기본 설정을 ‘공개’로 했기 때문인데요. 카카오맵에서 즐겨 찾는 장소를 저장하면 폴더 이름을 입력하도록 돼 있는데, 입력창을 누르면 정보 공개 여부를 묻는 항목이 가려집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카카오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이용자들이 실명으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민감한 정보를 올리고, 전체 공개로 저장해뒀기 때문입니다.

 

카카오 측은 “즐겨 찾는 장소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아니어서 기본값을 ‘비공개’로 할 이유가 없었다”며 “즐겨찾기 폴더 설정 기본값을 '비공개'로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작업 중이고 추가로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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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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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C-레벨 터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 FP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2025.05.18 21:39: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FP(재무설계사)가 바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만명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상품, 아시아에서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으로 영토확장까지 우리는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생명보험업 판도를 바꾼 이른바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한화생명 판매자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2년6개월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1525억원을 기록해 전년(689억원) 대비 무려 121% 큰폭 증가하며 2년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직 경쟁력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자회사를 모두 합한 설계사 규모는 총 3만4419명으로 제판분리 당시 1만8535명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한화생명은 2023년 새회계제도 도입 이후 매년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2조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제판분리로 본업경쟁력을 강화한 한화생명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베트남법인은 6년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으로 선진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사업 거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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