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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모바일·식료품은 대형마트 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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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7, 2018, 10:02:06

오픈서베이, 2017년 모바일 쇼핑 트렌드 리포트 발표..온라인·모바일 쇼핑 자리매김
패션잡화·의류는 저렴한 가격 장점인 모바일 이용..먹을거리는 대형마트서 직접 골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모바일 쇼핑이 쇼핑 채널의 중심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패션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은 온라인이나 모바일 채널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식료품의 경우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오프라인 쇼핑이 주를 이루고 있다.

 

7일 오픈서베이에서 발표한 2017년 하반기 '모바일 쇼핑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개인·가정용 물품을 구매할 때 모바일 쇼핑을 통한 구매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쇼핑은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이 장점으로 주로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을 이용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10명 중 9명이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93.1%(10명 중 9.3명)에 이어 하반기 95%(10명 중 9.5명)에 육박하고 있다.

 

성별로는 여성이, 연령대는 30대 이용률이 높았다. 특히 패션잡화와 의류, 가정용 생활용품의 경우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3개월 내 구입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4%가 ‘모바일을 통해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과 모바일은 언제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다는 편리성과 가격 측면에서의 경쟁력이 장점으로 꼽혔다. 반면, 온라인·모바일이 여전히 '친숙하지 않고, 안전성이 우려'돼 구매를 꺼린다고 답한 응답자도 있다.

 

신선식품 등 먹을거리와 관련된 식료품 쇼핑은 여전히 오프라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오프라인 채널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바로 상품을 수취'할 수 있는 점과 '쇼핑 경험'을 꼽았다.

 

오프라인 채널 중에선 대형마트가 여전히 중심을 차지하고 있지만, 편의점과 드러그스토어 이용객이 상반기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이용 채널도 약간씩 달랐다. 대형마트의 경우 40대가, 편의점과 드러그스토어는 20대, 백화점은 30대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형마트 이용객들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점을 매장 이용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편의점은 '멤버십과 이벤트, 백화점은 '부대시설과 이미지', 드러그스토어는 '다양한 상품과 혜택, 이벤트'때문에 이용한다는 비중이 많았다. 대형마트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순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편의점의 경우 GS25가 '멤버십·다양한 혜택 ·이벤트·상품' 등을 무기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며, 이어 CU와 세븐일레븐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백화점으로 멤버십과 다양한 혜택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롯데백화점이 꼽혔다. 브랜드 이미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신세계백화점이 뒤를 이었고, 부대시설이 강점으로 꼽힌 현대백화점이 3위를 차지했다. 드러그스토어는 '올리브영'이 압도적으로 시장을 리드했다.

 

한편, 이번 서베이는 최근 3개월 간 쇼핑 경험이 있는 20~4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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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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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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