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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베트남政, 보험산업 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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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04, 2014, 09:04:58

안민수 사장·베트남 재무부 응이엡 수석차관과 면담 가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지난달 31일 베트남 재무부(MOF) 응이엡(Nguyen Cong Nghiep) 수석차관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안민수 사장은 이날 응이엡 수석차관과 현지 진출 한국기업 지원 한국 금융산업의 글로벌화 추세 양국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응이엡 수석차관은 이날 미팅에서 베트남 현지법인 삼성비나가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데 대한 축하한다선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베트남 손해보험업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안민수 사장은 올해 1월 삼성화재의 삼성비나지분 확대에 관한 협조에 대해 감사하다베트남 정부가 삼성비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법인 삼성비나2013년 수입보험료 미화 56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매출 규모로는 29개 손보사 중 6, 12개 외자사 중에서는 1위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6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월에는 국제신용평가사 A.M. Best로부터 베트남 내 보험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지난 1월 베트남 국영재보험사 비나 리와의 현지 합작법인 삼성비나의 지분을 기존 50%에서 75%로 확대한 바 있다.

 

실제로 베트남은 제조업 중심 경제정책과 인프라투자로 일반보험 성장 기대되는 시장이다. 특히 보험시장은 부진한 글로벌 경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해보험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1.2조원 수준이며, 2020년까지 연평균 13%의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손보사 29, 생보사 16, 브로커사 12, 재보사 2개 등 총 59개 보험사가 활동 중이다.

 

응이엡 베트남 재무부 수석차관은 앞으로도 베트남 손보업계 발전을 위해 삼성화재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금융산업 투자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과 기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중국, 유럽,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싱가포르, 브라질 등 현지법인을 포함해 전세계에 총 7개의 법인과 7개 지점, 7개 사무소를 설치하고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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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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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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