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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1년 정착률, 현대해상·메트라이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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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7, 2014, 14:04:46

KB생명 10.7%·하나생명 8.6%로 가장 낮아..계약유지율도 최하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보험설계사들의 60%1년 이내에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들의 정착률이 높은 곳은 현대해상과 메트라이프생명이었으며, 낮은 곳은 KB생명과 하나생명이었다.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보험설계사가 1년 이내 60%(13차월 정착률 40%)가 그만 둬, 불완전판매, 고아계약 등 소비자 민원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이 공시한 보험계약관리 현황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13월차 설계사정착율은 평균 35.7%로 메트라이프생명이 5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화생명이 51.2%로 뒤를 따랐다.

 

손해보험사의 장착률은 평균 43.7%로 생명보험사들보다 높았다. 이중 현대해상이 52.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MG손해가 50.0%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13월차 설계사정착율과 13회차계약유지율, 25회차계약유지율 등 3가지 지표 모두 평균 이하인 보험사는 생보사는 11(흥국·현대라이프·신한·KDB·동부·동양·하나·알리안츠,PCA,ACE,ING)였다. 손보사는 4(롯데·흥국·AIG·ACE)였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1년 이내 해촉된 설계사는 총 177505명으로, 생보업계 107497, 손보업계 78명이었다. 같은 기간 1년 이내 해촉된 설계사의 계약건수는 총 3461000여건에 보험료는 11930억원에 달한다.

 

보험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보험을 판매하다 보니 계약유지율이 떨어지고 불완전판매와 고아계약이 늘어나 민원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게 금소연의 지적이다.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국장은 설계사의 낮은 정착율은 고질적인 문제로 소비자들은 불완전판매, 고아계약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보다 엄격한 선발과 중장기적인 육성과정이 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금융당국은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보험사의 과당 경쟁으로 인한 철새설계사를 막기 위해 설계사 등록 말소 후 재등록 요건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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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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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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