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두부·시리얼’.. 전통시장·백화점, 장바구니 가격 최대 40% 차이

URL복사

Monday, June 11, 2018, 12:06:03

한국소비자원, 다(多)소비 가공식품 30종 가격동향 분석..5월 기준 대형마트 가장 저렴
품목별 가격 차이 5%~40%로 천차만별..즉석밥·어묵·설탕 등 곡물 가공품 가격 상승 추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두부, 시리얼, 국수 등 가공식품 장바구니 가격이 최대 40%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최소 5%에서 최대 42%까지 가격 차이를 보였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다(多)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11만 646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전통시장(11만 9099원), SSM(12만 4223원), 백화점(13만 1493원)순이었다. 

 

 

유통 채널별로 장바구니 가격을 비교해보면,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평균 11.4%정도 저렴해 가장 큰 가격 차이를 보였다. 이어 SSM와 전통시장과 비교했을 때 각각 6.2%와 2.2% 정도 저렴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두부와 시리얼, 국수, 생수 등의 경우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SSM에서 가격 차이가  30~40%로 가장 컸다. 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가격이 가장 높았고, 전통시장이 저렴한 편이었다. 

 

같은 기간 컵라면, 식용유, 카레, 소주 등의 품목은 10%대의 가격 차이를 보였으며, 냉동만두, 오렌지 주스, 소시지 등의 가격 차이는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5월 맛살(1.6%)·냉동만두(1.4%)·햄(1.1%) 등 11개 품목의 가격이 전 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특히 맛살과 냉동만두는 지난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반대로 된장(-3.4%), 스프(-2.2%), 콜라(-1.9%) 등 14개 품목의 경우 전 월에 비해 가격이 내려갔고, 밀가루, 라면 등 5개 품목의 가격은 비슷했다. 

 

작년 5월과 비교했을 때 콜라의 가격은 1년 사이 9% 올랐다. 즉석밥(8.4%)은, 어묵(7.1%), 설탕(6.8%) 등의 가격이 상승해 '곡물 가공품'이 주로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며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