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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비락식혜·수정과’ 가격인상 대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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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4, 2018, 14:06:02

제과업계·외식업계도 인상 대열 합류..“물가상승률 반영한 것”

[인더뉴스 박굉우 기자] 식음료 가격이 줄지어 인상되고 있다. 오랜기간 같은 가격을 유지해오던 식음료 브랜드가 속속 인상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14일 팔도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전통 음료 ‘비락식혜’와 ‘비락수정과’ 캔 제품(238ml)이 기존보다 100원 인상된다. 두 제품 모두 900원에서 10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지난 201년 11월 이후 5년 8개월 만에 인상을 결정했다. 

 

팔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 등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 동아오츠카는 데미소다 250㎖ 캔 제품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올렸다. 포카리스웨트 620㎖ 제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1.5ℓ제품 가격은 3300원에서 3500원으로 6.1%씩 인상했다.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해태htb(옛 해태음료)도 평창수 프리미엄(500㎖)을 850원에서 950원으로 11.8%, 강원평창수(2.0ℓ)를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올렸다.

 

코카콜라음료도 지난 2월 코카콜라 250㎖ 캔 제품은 5.1%, 500㎖ 페트 제품은 3.5%, 1.5ℓ 페트 제품은 4.5%씩 올리는 등 17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했다.

 

이밖에 제과업계과 외식업계도 올해 가격을 인상했다. 크라운제과의 '마이쮸'·'죠리퐁', 해태제과의 '오예스'·'맛동산', 롯데제과의 '빼빼로'·'목캔디' 등도 200원~300원 가량 조정됐다. 롯데리아, KFC, 맥도날드, 맘스터치, 버거킹 같은 패스트푸드 등도 100원~400원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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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우 기자 kw.park@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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