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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중국시장 확대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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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0, 2014, 14:04:24

홍치 민생은행 은행장과 방카슈랑스·VIP고객서비스 협력 논의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이 중국시장 진출에 이어 보험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중국 홍치(Hong Qi) 민생은행장과 만나 한화생명 중국법인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10일 밝혔다.

 

차 사장은 오늘(10) 중국 최초의 민간은행인 민생은행의 홍치(Hong Qi) 행장과 한화생명 중국법인인 중한이수와의 방카슈랑스사업과 VIP고객서비스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중국 금융시장환경과 향후 전망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번 면담에는 차 사장과 함께 중한인수 법인장 구돈완 상무도 참석했다.

 

홍치 은행장은 1996년 민생은행 설립 창립멤버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출신이다. 민생은행은 한화로 총자산 약 60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은행으로, 민간은행으로는 중국 내 1, 국영은행을 포함할 경우 7위 규모다.

 

차 사장은 홍치 은행장과의 대담에서 중국시장의 금융 트렌드와 중국 및 아시아시장전략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글로벌경쟁력 강화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치 민생은행장도 중국 보험시장에는 아직도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다. 서로의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차남규 사장은 보아오포럼에서 리커창 중국총리, 정홍원 총리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개막식에 참석해 8개 세션에 참석하는 등 왕성한 글로벌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212월 저장성 국제무역그룹과 합작법인 중한인수를 설립,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영업개시 1년 만에 초회보험료 8452위안(작년 11월 기준)을 기록해 저장성에서 영업 중인 14개 외자보험사 중 4(외자사 기준 점유율 9.4%)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방카슈랑스 제휴, 설계사 조직 강화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영업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보장성과 장기보험 판매 강화에 주력하고 파트너인 저장성국제무역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단체보험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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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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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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